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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쓰레기 분리수거 추진

김두한기자
등록일 2011-06-15 21:29 게재일 2011-06-15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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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생활쓰레기 매립장 분리수거가 잘 이뤄지지 않아 매립에 애를 먹고 있다.
【울릉】 국제관광휴양 섬, 녹색 섬의 청정하고 깨끗한 울릉도 보존과 이미지를 더 높이고자 폐기물 종류별 분리수거 체계로 전면 개편을 추진한다.

14일 울릉군에 따르면 폐기물 적정처리의 체계화 및 선진화를 위해 생활폐기물 수거 체계를 지역별 혼합수거에서 재활용품, 가연성, 음식물 등 폐기물 종류별 분리수거 체계로 개편한다.

또한, 폐기물처리장의 해충과 악취 발생억제 및 폐기물 적정처리를 위해 기존 8시간 운영되던 쓰레기소각시설을 24시간 가동해 대부분 폐기물을 소각처리하고 소각재, 재활용품, 안 타는 폐기물 등은 육지반출, 폐기물매립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울릉군 관계자는 “폐기물처리 선진화를 위해서는 군민들이 재활용품, 가연성 및 음식물류폐기물 등 생활폐기물 분리배출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고 “분리배출이 생활화될 때까지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최근 울릉읍내는 생활 쓰레기 분리수거가 되지 않아 울릉 군생활 쓰레기 매립장이 어려움을 겪으면서 파리와 악취로 인해 이웃주민들이 항의하는 소동을 빚기도 했다.

울릉군은 현재 서면 남서2리(구암리)에 생활위생쓰레기 매립장을 건설하고 있으며 2013년부터 일부 쓰레기 매입에 들어가기 때문에 주민들의 피해가 많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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