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울릉 생활쓰레기 분리 정착위해 공무원 등 직접 선별 체험키로

김두한기자
등록일 2011-07-01 20:47 게재일 2011-07-01 8면
스크랩버튼
울릉군청 공무원들이 생활폐기물 처리 시설에서 쓰레기를 분리 선별하고 있다.
【울릉】 대한민국 녹색 대표 섬, 청정지역 울릉도를 깨끗이 보호하고자 여성단체 협의회 및 공무원들이 발 벗고 나섰다.

울릉군은 생활쓰레기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자 울릉군청 공무원 및 여성단체협의회원을 대상으로 생활폐기물 1일 선별체험을 이달 30일까지 2단계로 실시한다.

1단계 22일까지 환경산림과장을 비롯한 군청 공무원 128명, 2단계는 25일부터 30일까지 여성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한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29명이 각각 참여한다.

이번 체험은 미분리 배출ㆍ수거된 생활폐기물을 쓰레기처리시설에서 적정하게 처리하고자 재활용품ㆍ가연성 쓰레기 및 불연성 쓰레기를 선별하는 작업을 한다. 주민들이 배출 시부터 분리배출 할 경우 매립 및 소각되는 쓰레기가 줄고 재활용률이 높아지는 것을 몸소 느끼게 함으로써 쓰레기 분리 배출의 필요성을 인식한다.

울릉군은 분리선별체험자를 통해 가족, 친지 및 주변 사람들에게 부리수거의 필요성이 전파돼 쓰레기 분리배출이 정착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울릉군에는 복수 여객선사에 의한 입도 여객선 증편으로 관광객 급증에 따른 1일 발생쓰레기가 13t에서 18t 증가했고 가연성생활쓰레기를 완전소각 하고자 쓰레기 소각시설을 1일 8시간에서 현재 24시간 가동체계로 전환해 가동 중이다.

군은 또 30일까지 군청 전 공무원이 지도ㆍ계몽요원이 돼 격일제로 쓰레기 분리배출 장소에서 쓰레기 분리배출을 지도ㆍ계몽활동을 벌인다.

/김두한기자 kimdh@kbmaeil.com

동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