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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등 저소득층에 `사랑의 연탄나눔`

김명득기자
등록일 2012-12-04 21:43 게재일 2012-12-04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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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임직원<br>2만5천장 직접 배달
▲ 포스코건설 박희준 전무(오른쪽 두번째)와 임직원들이 지난달 30일 포항 죽도동사무소 직원들과 함께 저소득층 가구에 연탄을 배달하고 있다.

포스코건설(부회장 정동화) 임직원들이 창립 18주년 기념일에 의미있는 하루를 보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달 30일 포항, 인천, 광양 및 부산지역에서 저소득층 가정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유광재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350여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에는 저소득층가정과 독거노인, 장애인가정 등 120여가구에 연탄 2만5천장을 직접 배달했다.

특히 이번 연탄나눔에는 포스코건설 페이스북에서 `좋아요`를 클릭하고 공유하면 연탄 20장이 기부되는 이벤트를 실시, 1천100여명이 참가해 연탄 2만2천여장을 모아 고객과 회사가 함께 뜻깊은 행사가 펼쳤다.

포스코건설 박희준 전무는 “영하로 떨어진 매서운 겨울날씨에 가장 따뜻한 것은 바로 이웃의 온정”이라며 “일상생활에서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포스코건설인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포스코건설은 연말연시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김명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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