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공대 윤병동 교수 연구팀, 서스펜션 데이터 이용 기계수명 진단
서울공대 윤병동 교수(기계항공공학부) 연구팀이 개발한 사고예방 시스템은 위험물질 취급 시스템고장시 위험성을 사전에 감지해 위험도를 제거하는 서스펜션 데이터(suspension data)를 이용한 기계 수명 진단법이다.
특히, 이 기술은 최근 구미, 여수 등의 공장 폭발 사고 등을 막을 수 있는 기술에 관한 것 으로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 분과 학술단체인 `IEEE Reliability Society`로부터 고장 예지 및 건전성 관리기술 분야 최고 논문상을 수상했다.
논문은 센서 신호로 변동추이를 계속 관찰하면서 건물 등의 수명을 통계적으로 예측하는 고장 예지 기술을 담고 있다.
이 기술은 초초임계압 화력발전소 건설, 대규모 해상풍력발전단지 건설, 스마트플랜트 연구 등에 적용될 예정이다.
윤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불산누출사고등 사전감지로 사고 예방과 데이터 수집시 발생하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며 “특히 파손 자료를 얻는 것이 불가능했던 대형 고가 시스템에 대한 수명 예측도 가능해질 것이다”고 기대했다.
구미/남보수기자 nb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