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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제2 불산사고는 없다”

남보수기자
등록일 2013-05-27 00:07 게재일 2013-05-27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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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국민운동 차원 전국 첫 안전실천 다짐대회<bR>시민 1만여명 참여 안전도시 선포식 등 가져
▲ 전국 최초 치러진 구미시의 범시민 안전실천결의대회 선포식에 많은시민들이 참석해 결의를 다졌다.

【구미】 구미 범시민 안전실천 결의대회 선포식이 지난 24일 구미공단운동장에서 열렸다.

전국 최초 치러진 이날 행사에는 남유진 구미시장, 유정복 안전행정부장관,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김태환 국회 안전행정위원장, 심학봉 국회의원, 김귀찬 경북지방경찰청장, 김경석 대구지검김천지청장, 박수부 국민재난안전교육단 중앙회총재 등 중앙부처및 경상북도, 구미시 각급 기관단체장과 시민1만여명이 참석했다.

이행사는 지난해 (주) 휴브글로벌의 불산누출사고 피해를 뼈저리게 경험한 구미시가 제2의불산사고등 화학물질 누출사고 예방과 안전한 대한민국을 국정철학으로 내걸은 박근혜 정부의 안전한 사회 구현을 위한 범국민운동차원에서 시행했다.

또한, 지난해 예기치못한 불산 누출사고등으로 소중한 인명과 재산적 피해를 당해 이를 반면교사로 삼아 두번 다시 이런 불행한 사고가 구미는 물론 전국 어느곳에서도 일어나지 않도록 42만 구미시민들께 다짐하는 자리였다.

식전행사로 재난안전관련 홍보영상 상영 ,안전의식 함양 홍보영상물 상영, 119특수구조단의 인명구조 헬기시범훈련, 42만 구미시민의 안전실천 결의문 채택과 구호제창, 안전도시 선포 낙관 퍼포먼스 등 순서로 실시했다.

이날 선포식후 구미시는 전국 최고의 안전, 환경도시가 될 수 있도록 범정부 차원의 대책도 건의했다.

이날 건의한 내용은 화학물질 안전관리원구미 설치, 환경부 구미사무소신설, 정부 환경 유관기관 전문가들 구미상주,정부합동 사무소설치등 향후 중대산업사고 발생에 대비 한 예방센터의 인력과 장비등 대폭 보강대책 등이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늘 행사가 단순히 구미시만의 행사가 아닌 새 정부의 안전한 사회 만들기행사의 일환으로 안전사고 없는 대한민국, 국민행복시대만들기에 구미시가 앞장서 앞으로 구미시는 물론 전국 어느곳에도 이러한 화학물질 누출사고가 발생치 않도록 42만 구미시민들과 결의를 다져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유정복 안행부 장관은 “구미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박근혜 정부의 국정과제인 국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한 사회를 실현하는 범국민운동으로 확산 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시는 지난해 불산 누출사고 후 안전과 환경을 시정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 사고 재발방지와 신속한 초기 대응등 종합대책을 마련해 안전사고 없는 행복 시민시대를 열어나갈 방침이다.

/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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