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개 시·군 참가 전시·공연·특강 등 진행<Br>기존 축제 형식에서 격 높여 첫 행사 의의
【구미】 제1회 경북 평생학습박람회가 오는 27~ 28일 이틀간 구미코 전시 컨베션센터에서 열린다.
`배우는 기쁨, 행복한 인생, 건강한 미래`란 주제의 경북도 제1회 평생학습박람회는 경상북도, 도교육청, 23개 시·군, 교육지원청, 대학 등 각 평생교육기관과 단체가 참여해 작품 전시, 경연, 학술세미나, 특강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그동안의 평생학습 성과를 한 곳에서 보고, 체험하고 공유하고자 경북도와 23개 시·군, 교육지원청, 도서관, 대학 등 평생교육기관과 단체에서 준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평생만남, 희망체험, 웃음경연, 행복 배움`이라는 4가지 테마로 운영된다.
또, 구미시 등 각 참여 기관이 마련한 100개 홍보관과 박람회장 홍보부스는 리본공예, 승마체험, 전자칠판 활용 그리기 체험, 우드 공예, 천연화장품 만들기, 서예, 3D 영상체험 등 다채로운 평생학습을 체험할 수 있다.
27일 첫 날 식전행사에는 초대가수 박상민, 신유, 한동근의 축하공연과 야외무대에는 학습동아리, 도민 재능경연, 청소년 학습동아리 재능발표회와 오후 4시부터는 개그맨 김영철의 `뻔(fun) 뻔(fun)한 영어도전, 일단 시작해`란 주제의 특강도 진행된다.
2층 컨벤션홀에 마련된 평생학습 홍보관은 구미 관내 3개 대학 대학관, 독도 관, 새마을관 등 100여 개 부스가 마련돼 우리 도의 평생교육의 현재를 만나게 되며 2층 로비에서는 참여기관 기관장의 내 인생을 바꾼 소장 도서전시, 한 책 하나 구미 전시관, 마음에 심어주는 책 나무 전시관, 멀티 미술관 등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이곳을 찾는 관람객에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구미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평생학습 교사·강사 연수회, 세미나, 포럼 등 학술행사도 계획돼 경북 평생학습의 발전방안 모색 방안과 박람회장을 찾는 관람객들 불편함 해소로 15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신속, 친절한 봉사를 펼쳐 나갈 방침이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경상북도 평생학습박람회는 지금까지의 평생학습 축제에서 박람회로 격을 높여 첫 번째로 열리는 뜻 깊은 행사”라며 “찾아오는 도민들이 평생학습의 모든 정보를 얻어 갈 수 있는 유익한 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온 힘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남보수기자 nb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