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환승제 도입은 양도시(구미·김천시)를 오가는 시내버스 이용객이 많음에도 광역 환승이 이뤄지지 않아 비용 부담이 많다는 민원 때문이다.
이 제도의 도입으로 김천 시내버스 이용객은 양 도시를 오갈 때 무료로 갈아탈 수 있으며 시내버스의 경우 모두 14개 노선에 25대가 운영되고 있다. 광역 무료 환승은 교통카드를 사용하면 최초 승차지점에서 1시간30분 이내에 2회까지 이용할 수 있다.
최윤구 구미시 교통행정과장은 “시내버스 광역 환승을 확대 시행해 대중교통 편의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내 무료환승제는 경산시가 지난 2006년 처음 대구시와 시내버스 무료 환승제를 도입했다.
/남보수기자 nb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