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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中企 설자금 250억 융자지원

남보수기자
등록일 2014-01-16 02:01 게재일 2014-01-16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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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구미시가 중소기업 자금난 해결을 위해 설맞이 운전 및 시설 자금 250억 원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 자금은 관내 중소기업 118개사로부터 6일부터 15일까지 신청을 받아 중소기업 운전, 시설자금 융자 심의위원회를 통해 결정되며 운전자금은 1년간 4%, 시설자금은 연 2.5% 금리로 3년간 총 7.5%를 지원받게 된다.

구미시는 시설자금 4개사 10억원을 확정해 설 전에 융자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융자추천서를 배부해 신청 때 지원할 방침이다.

구미시는 매년 200여 개씩 늘어나는 기업체 수를 반영해 기존 운전자금 5%의 이차보전을 2014년부터는 4%로 조정해 융자지원규모를 2013년 대비 200억원이 증가한 1천200억원으로 확대해 지원하고 있다.

구미시는 이번 설자금 외에도 2012년 5월부터 경북도의 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중소기업시설자금지원도 시행해 오고 있다.

이 자금은 공장부지, 건물 매입 및 기계설비를 사는 업체의 큰 호응을 받아 중소기업의 투자 유도와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구미시 기업사랑본부(☎480-6034) 전화 상담이나 직접 방문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한편, 구미시는 중소기업 운전, 시설자금을 내실있게 운영해 자금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이 적기에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온 힘을 다 한다는 방침이다.

/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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