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1천명 도우미 역할<BR>지난 8년간 1천635건 처리
【구미】 구미시가 기업애로 해결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26일 구미시에 따르면 지난 2006년 7월 남유진 구미시장 취임후 지난 8년간 접수된 1천686건의 기업애로 중 97%에 이르는 1천635건을 해결했다.
이는 남 시장이 기업하기 좋은 도시조성을 위해 기업사랑 공무원 1천명 도우미를 구성한 뒤 애로 해결사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기업애로 해결사항을 유형별로 보면 교통, 도로 등 기업환경 분야 914건, 공장설립 286건, 경영상담자문 244건, 기타 행정지원 223건으로 나타났다.
기업애로 발생 추이는 2006년 기업사랑본부 출범 후 174건, 2007년 518건으로 폭발적 증가추세를 보였으나 접수부터 처리까지 담당자가 전담 해결하는 PM(Project Manager)제 도입후 기업애로는 2012년부터 연간 100건 미만으로 크게 감소했다.
또한, 2010년부터 연구자금과 연구인력이 부족한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적 애로를 효율적이고 종합적으로 해결하고자 대학과 연구기과의 전문가를 기술닥터로 지정해 기업 현장의 기술 애로를 해결하는 구미시 기술닥터사를 추진해 4년간 156건의 기술 애로를 해결하는 성과도 거뒀다.
이 결과 2010년 제3회 섬김이 대상 대통령 기관 표창, 경북도 인허가대상 규제 개혁부분 2010년 우수상, 2011년 최우수상, 2012년 우수상을 수상, 2013년 지방규제 완화 추진 우수기관 대통령 표창 등 영광도 안았다.
남유진 시장은 “창조경제 융합정신에 맞는 특단의 규제개혁으로 돌덩어리 규제가 파괴되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전국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도시가 되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해 기업들이 사랑받는 도시 조성에 온힘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남보수기자 nb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