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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도내 첫 탄소제로 교육관 개관

남보수기자
등록일 2014-06-13 02:01 게재일 2014-06-13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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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금오산 경북환경연수원 내에 개관하는 구미시탄소제로교육관.
【구미】 구미시가 오는 19일 오후 2시 금오산 경북환경연수원 내에 탄소제로교육관 개관식을 연다.

구미시탄소제로교육관은 대구·경북 최초 시설로 총 사업비 98억원을 들여 경북환경연수원 부지 6천㎡에 연면적 2천389㎡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지난해 2월 착공했다.

교육관은 원형 모양으로 최근 가속화되고 있는 온난화를 비롯한 지구환경 변화를 배우는 기후변화관, 생활 속 탄소배출량 감소 방법 체험장인 탄소제로관, 재활용 자원 순환과정을 한눈에 살펴 볼 수 있는 제로실천관 등을 갖췄다. 개관 후 경북도는 물론 전국적으로 학생 등의 기후 변화 체험학습장으로 각광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태양광, 태양열, 지열, 풍력 등의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해 냉·난방이 가능한 에너지 절약형 건축물로,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탄소 배출량 감소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성칠 녹색정책담당관은 “구미시가 지구온난화에 대비하고 학생들의 기후변화체험학습장으로 활용하는 탄소제로교육관이 대구 경북 최초로 건립돼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탄소배출량 감소에 적극 동참해 나갈 방침”이라고 했다.

/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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