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5개사 총 6조원 `통큰 투자`… 고용인원 3만여명 달해<BR>드림페스티벌 개최·인재육성사업 등 사회공헌 활동도 활발
【구미】 회장실 직속 기구로서 구미지역 LG 그룹 5개사를 대표하는 경북협의회(회장 이웅범)가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지역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현재 구미지역 경북협의회의 LG그룹 5개 자매사는 LG전자·LG디스플레이·LG이노텍·LG 실트론·루셈 등 5개 사로 구미지역 총 투자액만 6조원에 달한다.
또 경북협의회 5개 자매사 외 LIG그룹 3개사 등 총 고용인원은 3만여명에 달해 구미시 일자리 창출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특히 구미지역 통큰 투자로 지난 2008년 1만9천여명 고용창출에서 지금은 1만여명 이상 늘어 구미시 인구 증가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LG의 대표적 사회공헌활동은 6월 초 개최하는 주부배구대회와 9월 중순 열리는 청소년 드림 페스티벌이다.
1993년부터 열리는 LG주부배구대회는 지역과 기업을 잇는 대표적 매개체로 매년 1만5천여명이 참석해 지역 축제로 자리잡은 것은 물론 9월 열리는 청소년드림페스티벌도 구미시의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27개 읍·면·동 선수가 참가하는 주부배구대회는 구미지역 기관단체, 시민들이 선수 및 스포터스로 대거 참여하면서 승패를 떠나 시민화합축제와 시민 건강을 지키는 생활체육으로 발전했다.
또, 1999년 개최한 LG드림페스티벌은 청소년들의 끼와 열정을 발휘하는 무대로 발전한 후 2009년부터 시민장기자랑으로 스타킹대회 등을 추가해 해가 갈수록 더욱 발전해 지역사회 대화합 잔치로 승화시켰다. 협의회는 이 두 대회 개최로 연간 약 20억원을 투입해 지역민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축제 행사 외 LG는 지역민을 의한 사회복지관 건립과 지역인재 육성으로 서울학숙 건립 등 많은 공헌을 하고 있다.
복지관은 1998년 16억원을 들여 금오종합사회복지관 건립과 2009년엔 18억원을 들여 시립 천생산어린이집을 건립, 구미시에 기부했으며 지역인재 육성사업으로 서울학숙 건립 비용으로 LG디스플레이가 40억원, 구미시가 20억원을 내놨다.
LG경북협의회 최선호 사무국장은 “경북협의회는 구미지역 LG그룹 5개 자매사로 기업의 사회공헌 차원에서 꾸준한 활동을 펼쳐 지역민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LG경북협의회 이웅범 회장은 “우리 협의회를 통해 도움받은 분들이 잘 지내고, 고마움을 전해 올 때 가장 큰 기쁨을 느낀다”며 “앞으로 지역민을 위한 더 많은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지역민들께 더욱 사랑받는 경북협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남보수기자 nb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