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구미시 中企에 530억원 푼다

남보수기자
등록일 2014-08-19 02:01 게재일 2014-08-19 8면
스크랩버튼
추석밑 경영안정화 자금 지원<BR>매출 따라 최대 2억 융자추천

【구미】 구미시는 추석을 앞두고 자금수급이 어려운 중소기업의 경영안정화와 자금난을 해소코자 중소기업 운전자금 530억원(도비 130억원, 시비 400억원)을 접수해 지원할 계획이다.

18일 구미시에 따르면 1996년부터 구미시 특수 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은 2014년 현재까지 총 5천783개사에 1조927억원을 지원했으며, 이번 추석 자금지원으로 누적 추천금액은 1조1천300억원이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구미시는 경제상황의 흐름에 따라 기업체가 유동성있게 자금을 이용할 수 있도록 특별운전자금을 편성 지원함에 따라 2009년에는 글로벌 경제위기 속에 고용불안정을 겪은 중소기업체를 위해 고용안정자금 442개사에 1천218억원을, 2014년 7월에는 환율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체의 자금난을 해소코자 특별운전자금 26억원을 긴급 지원했다.

또한 경북도 운전자금은 현재까지 총 1천601개사 3천489억원을 융자 추천해 구미시 운전자금 지원과 더불어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에 가뭄의 단비 역할을 하고 있다.

중소기업 운전자금은 매출규모에 따라 2억원(도 3억원)까지 융자추천이 가능하며, 타시군 이전업체, 중앙단위 표창을 받은 업체, 여성기업 및 장애인기업 등에 대해서는 우대해 3억원(도 5억원)까지 융자금을 추천하고, 융자 실행시 발생이자의 4%(도 3%)를 1년간 지원한다.

/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중서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