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는 지난 7월 옛 제일모직과 통합한 회사로 전자재료·케미칼 첨단소재를 생산하는 소재부문과 전기차용 배터리·등 ESS 사업을 추진하는 에너지솔루션부문의 양 체제를 갖춘 에너지 토털 솔루션 글로벌 기업이다.
특히 삼성SDI 소재부문 구미사업장은 2002년 생산공장 준공을 시작으로 반도체 소재, 디스플레이 소재 등 전자재료 사업의 생산기지로서 핵심 역할을 수행해 왔다.
또 2010년부터 태양광 전극소재로 영역을 넓히며 OLED 소재 사업에 진출했고 지난해 첫 제품인 전자수송층 소재 양산에 성공한후 올해는 국내 최초 OLED 발광층 재료인 인광그린호스트 생산과 2차전지 핵심소재인 분리막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성SDI 김재흥 전무(공장장)는 “구미사업장은 삼성SDI 소재부문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해 온 전진기지”라며 “글로벌 초일류 소재·에너지 토탈 솔루션 기업이라는 비전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미/남보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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