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경실련은 시민복지 운동 1천억원 돌파로 국내 시민단체 대안 운동을 전개해 독보적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경실련은 “`시민이 낸 세금, 시민이 원하는 대로 집행하자`는 캐치프레이즈로 강소(强 小)시민단체로 평가받았다”며 “과거 자차단체 등 감시운동에서 2000년부터는 대안 운동 중심으로 운동노선을 바꿔 실천한 결과 혁신에 따른 성과를 내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구미경실련은 “1994년 10월10일 창립이후 시민들의 목소리를 높이고자 100% 회비로만 운영해 지자체 감시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2000년 5월 정주 의식 제고를 위한 외지인 지역만족도 설문조사를 기점으로 시민이 낸 세금, 시민이 원하는 대로 집행하자는 모토 아래 `예산집행 시민운동`이라는 독자적인 시민운동 브랜드를 구축했다. 우리 지역 시민 운동사에서 감시운동을 제외한 대안 운동 분야에 관한 한 독보적인 기록을 세웠다”고 자부했다.
/남보수기자 nb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