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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정신 지구촌 공유 모색

김락현기자
등록일 2014-10-22 02:01 게재일 2014-10-22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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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영남대 국제학술세미나<BR>39개국서 전문가 500여명 참석
▲ 지난 20일 구미 호텔금오산에서 새마을정신 공유를 통한 지구촌 공동번영을 모색하는 `박정희새마을연구원 국제학술세미나`가 열렸다.

【구미】 새마을정신 공유를 통해 지구촌 공동 번영을 모색하는 `2014 박정희새마을연구원 국제학술세미나`가 `리더십과 국가발전 전망과 과제- 한국발전 경험과 새마을정신의 공유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지난 20일 구미시 호텔금오산에서 열렸다.

구미시와 영남대가 공동 주최하고 박정희새마을연구원이 주관, 글로벌새마을포럼, (재)한국발전재단과 영남이공대학교가 후원하는 이번 학술세미나에는 한국과 중국, 스리랑카, 네팔, 르완다, 코트디브아르, 미국 등 39개국 전문가와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국제학술세미나는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원조를 주는 나라`로 도약한 한국의 성장과정에서 리더십과 국가발전의 관계, 특히 새마을운동의 국제사회 공유 방안 등에 대해 집중 논의 했다.

국제학술세미나는 세션1, 세션2, 세션3, 종합토론, 특별세션으로 나눠 진행됐다.

세션1에서는 `리더십과 국가발전`이란 주제로 △김영수 영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박종수 경상대 경제학교 교수 △양효성 중국 어언대학 중문과 교수가 발표하고, 세션2에서는 `한국발전 경험 공유와 현지화 방안`이란 주제로 △곽상수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책임연구원 △허창덕 영남대 사회학과 교수 △정창훈 김해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발표에 나섰다. 세션3에서는 `나눔 봉사 창조정신(새마을정신 2.0) 실천과 공유`를 주제로 △유대현 연세대 의과대학 교수 △김규환 대체에너지개발연구소 소장 △박성현 월간중앙 취재팀 부장이 사례 발표를 했다. 특별세션에서는 스리랑카, 네팔, 르완다, 코트디브아르 등의 전문가가 한국발전경험 공유 방안에 대해 발표했으며, 안충영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은 `리더십과 동아시아 국가발전`이란 제목으로 기조연설을 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과거 대한민국이 수원국이던 시절, 새마을운동의 핵심가치는 `우리 스스로 잘 살아보자`였다”면서 “이제 지구촌 공동체를 위한 더불어 잘 사는 새마을 정신이 필요한 만큼 여기 함께하신 전문가들의 세계적 관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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