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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일대해수욕장 오늘 조기개장

김기태기자
등록일 2015-06-08 02:01 게재일 2015-06-08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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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포·월포 등 5개 해수욕장은 27일 문 열어

포항 영일대해수욕장이 8일 조기 개장한다.

영일대해수욕장은 그동안 북부해수욕장으로 불려오다가 지난 2013년 현재 명칭으로 변경됐다.

포항시는 이날 영일대해수욕장의 개장에 이어 구룡포, 도구, 칠포, 월포, 화진 등 나머지 5개 해수욕장은 오는 27일 일제히 개장해 8월 23일까지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특히, 지난 4월 KTX포항-서울 직결선 개통으로 올해는 지난해 350만명 보다 11%이상 증가한 390여만 명의 피서객이 포항을 찾을 것으로 예상돼 해수욕장 개장준비와 운영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또 올해부터 해수욕장 안전관리 주체가 해경에서 포항시로 이관됨에 따라 바다시청 근무자 20명이 개장시간인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근무하고, 안전관리요원 1명과 번영회 자원봉사자 1명은 다음날 오전 2시까지 연장 근무하게 된다. 경찰 및 해경은 오후 8시 이후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순찰하게 된다.

영일대해수욕장에서는 제12회 포항국제불빛축제 및 해변가요제, 국제바다연극제 등의 다양한 축제와 문화행사가 열려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영일대해수욕장의 조기 개장에 맞춰 지난 5일 포항시장, 포항해양경비안전서장, 남·북부경찰서장, 남·북부소방서장, 포항지방해양수산청장, 남·북구청장이 참석한 해수욕장 안전관련 유관기관 대책회의도 열렸다.

/김기태기자 kkt@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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