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포항 오천읍 이인술 애국지사 위문
이번 위문은 광복 70주년을 맞아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데 대한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하고 위문품 전달과 함께 가족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인술 애국지사는 영덕 출신으로 1943년 일본 녹아도 수산학교 재학 시, 항일활동을 하기로 결심하고 동지들을 모아 격문과 태극기 등을 제작, 구주(九州)·대판(大阪) 등지에 살포했다. 그 후 1944년 1월 대판 학교 일대에서 격문 등을 배포하다가 일본경찰에 체포돼 징역 2년형을 받고 옥고를 치렀다. 그 공로로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1982년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장경식 부의장은 이 지사를 만난 자리에서 “300만 도민을 대신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애국지사님께 큰절을 드린다”며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이창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