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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관광객 발걸음 경북으로 모은다

황성호기자
등록일 2015-12-14 02:01 게재일 2015-12-14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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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관광公 명동거리서 홍보
▲ 경상북도관광공사가 내년 `중국인 대구·경북 방문의 해`를 앞두고 유커(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서울 명동거리에서 거리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경북도관광공사 제공
경상북도관광공사가 최근 유커 유치를 위해 서울 명동거리에서 거리홍보를 실시했다.

경북관광공사는 내년 중국인 대구·경북 방문의 해`를 앞두고 중국인 관광객이 가장 즐겨 찾는 곳 중 하나인 명동거리에서 중국인 관광객을 직접 만나 경북의 관광명소를 홍보하고 경북관광 SNS 구독을 안내하는 거리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날 홍보는 중국 최대 메신저인 웨이신(위챗, wechat) 사용자를 겨냥해 경북관광의 다양한 최신 소식을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우수 관광 업체의 할인쿠폰도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하고 홍보했다.

이어 참여한 관광객에게는 중국에서 인기 있는 이벤트인 홍빠오(紅袍, 세뱃돈) 온라인쿠폰과 하회탈목걸이, 일회용 손난로를 나누어 주며 중국 관광객들의 호응도를 높였다.

김대유 경상북도관광공사장은 “이번 거리 홍보는 중국 최대 메신저인 웨이신을 통해 많은 중국인들이 보다 쉽게 경북관광 정보를 접할 수 있게 마련했다”며 “공사는 모바일 마케팅을 비롯한 중국 현지 홍보설명회 등 폭넓은 마케팅을 전개해 보다 많은 중국관광객이 경북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중화권 관광객 유치를 위해 웨이신을 비롯한 웨이보, 페이스북(중문)을 통해 경북관광 SNS을 운영해 관광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동시에 모바일 쿠폰 홍보도 펼쳐 나가고 있다.

경주/황성호기자

hs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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