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은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1만7천8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및 집 전화를 이용한 하반기(7~12월) 전국 시도지사 직무수행 평가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결과에 따르면 `잘하고 있다`는 응답비율이 가장 높은 단체장은 김기현 울산시장(74%)이고 안희정 충남지사(66%), 김관용 경북지사(61%), 권영진 대구시장(60%) 및 최문순 강원지사(60%) 순이다.
긍정평가 응답률이 가장 낮은 단체장은 홍준표 경남지사(32%)였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비율은 김기현 시장이 11%, 김관용 경북지사 16%, 이낙연 전남지사 17% 등으로 낮았다.
홍준표 경남지사는 53%, 유정복 인천시장은 38%, 원희룡 제주지사는 33%로 높았다.
이번 조사는 16개 시도별 4천54~202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시도별 표본오차는 ±1.5~6.9%포인트, 평균 응답률은 19%, 신뢰수준은 95%이다.
/이창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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