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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복지예산 2조 5천억… 전체예산 중 최다

이창훈기자
등록일 2016-01-06 02:01 게재일 2016-01-06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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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보다 1천600억 증가<BR>취약계층 일자리확충 역점

경북도의 올해 복지예산이 2조5천430억원으로 도예산 중 최다를 차지했다.

5일 경북도에 따르면, 올해 경북도 보건복지예산은 도 전체예산 7조9천706억원 중 가장 많은 부분인 31.9%를 차지하며, 작년 대비 1천672억원이 증가됐다.

특히 사회적 취약계층의 일자리 확충에 역점을 두고, 저소득·취약 계층의 맞춤형 복지서비스, 노인사회활동지원 및 기초연금, 장애인 활동지원, 지방의료원시설장비 보강사업, 영유아 보육료 지원사업 등을 대폭 확대했다. 경북도의 최근 4년간 보건복지분야 예산은 도전체 예산의 평균 30.8%를 차지하고 있을 만큼 최대규모다.

저소득층의 생계안정 지원을 위한 저소득분야에 8천559억원, 기초연금지원, 노인사회활동지원 등 노인복지분야에 8천502억원, 장애인복지 정책 추진 및 생애 주기별 맞춤형 서비스 제공등 장애인복지분야에 1천742억원이 지원된다.

또 지방의료원의 공공보건의료 실현 및 지역사회 치매예방관리를 통한 도민건강보호를 위해 보건의료분야에 1천59억원, 취약계층 아동에 대한 보육서비스 지원 등 보육분야에 4천652억원, 국가유공자 예우등 보훈시책 추진 및 생애주기별 복지실현 등을 위해 911억원이 지원된다.

경북도 김종수 복지건강국장은 “저소득 취약계층의 생계안정과 도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함에도 소외되는 도민들이 없도록 복지사각 지대 해소에도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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