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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역 지청장 7명 인사

임재현기자
등록일 2016-01-07 02:01 게재일 2016-01-07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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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홍창 포항지청장, 이용민 김천지청장, 김훈 경주지청장, 최재민 상주지청장, 박윤석 의성지청장
6일 발표된 법무부의 고검 검사급 검사 등 560명에 대한 인사에 대구지방검찰청 산하 경북 7개 지청의 지청장이 포함됐다.

신임 김홍창(49)포항지청장은 충북 영동군 출신으로 성균관대학교와 동 대학원을 거쳐 수원지검 안양지청 차장 검사를 역임했다.

증권과 금융범죄 수사통으로 정평이 난 김 지청장은 지난 2013년 1월 증권사기인 블록매매를 한 증권사 직원들을 구속했다. 2012년에는 미공개 공시 정보를 이용해 불법이득을 취한 증권회사 영업이사 등을 구속했다. 대구지검 특수부장으로 재직하던 2011년 7월에는 6개월 간의 수사를 거쳐 직원들로부터 승진청탁의 댓가로 측근과 부인을 통해 뇌물을 수수한 혐의로 최병국 경산시장을 구속하기도 했다. 이밖에 전국 최대 규모의 의약품 리베이트 비리를 적발, 의사 84명을 입건해 주목을 받았다.

이정환(45)안동지청장은 울진군 출신으로 서울대를 졸업하고 경주지청 검사 등을 거쳐 법무부 보호법제과장을 역임했다. 2003년 포항지청에서 평검사로 재직하면서 각종 기획수사를 맡아 여러 성과를 낳았다.

이용민(50)김천지청장은 성주군 출신으로 서울대 대학원을 거쳐 서울중앙지검과 대전고검 검사를 거쳤다.

김훈(50)경주지청장은 충남 홍성군 출신으로 서울대를 졸업하고 대전지검 홍성지청장을 거쳐 이번에 부임한다.

최재민(46)상주지청장은 경산시가 고향이며 성균관대를 거쳐 대검찰청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박윤석(51)의성지청장은 전북 정읍시 출신으로 동국대 대학원 법학과를 수료하고 1997년 제39회 사법시험에 합격(연수원 29기)했다. 2000년 대한법률구조공단 변호사로 법조계에 입문해 전주지검, 서울남부지검 검사를 거쳐 지난해부터 대구지검 공판부장검사를 맡아왔다.

이동수(45)영덕지청장은 강원도 원주시가 고향이며 서울대를 졸업하고 서울중앙지검 부부장으로 재직해왔다. 신임 지청장들은 오는 12일 이임식을 거쳐 13일자로 부임한다.

/임재현기자 imj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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