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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의원, 테러방지법안 처리 동분서주

윤성원기자
등록일 2016-03-02 02:01 게재일 2016-03-02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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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상 미루는건 직무유기”

테러방지법 처리에 대한 야당의 무제한 반대토론(필리버스터)이 계속된 상황에서 이철우<사진> 의원의 한마디 한마디에 정치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회 정보위원회 새누리당 간사와 당 정보정책위원장, 중앙공약개발단 안보단장을 맡아 그동안 테러방지법과 사이버테러방지법 제정을 위해 가장 전방에서 뛰고 있는 이 의원의 관련 발언이 곧 당의 입장이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이 의원은 요즘 국회 정론관에서 대언론 브리핑을 전담하고 있으며, 연일 방송인터뷰 출연과 당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하는 등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2월 임시국회에서 테러방지법 처리를 촉구하는 대정부 질문을 벌였고, 지난달 23일에는 야당의 요구를 일정 수용한 테러방지법안을 대표 발의하기도 했다.

정의화 국회의장의 직권상정으로 현재 국회 본회의에 상정돼 있는 테러방지법안이 바로 이철우 의원이 대표 발의한 법안이다.

이 의원은 지난달 25일 새누리당을 대표해 MBC TV와 라디오 방송에 출연, 새누리당 안보분야 정강 정책 연설에 나서기도 했다. 그는 연설에서 테러방지법과 관련 “우리나라에는 60여만명의 외국인 근로자와 수십만명의 불법체류자 등 테러위험 인적요인이 상존하고 있다”면서 “더 이상 테러방지법 처리를 미루는 것은 국회의 직무유기”라며 야당의 적극적인 협조를 촉구했다.

김천/윤성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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