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링운동교실은 중앙보건지소 2층 재활치료실에서 20주 과정으로 운영된다.
슬링은 흔들리는 줄을 이용해 환자 스스로가 능동적인 운동을 수행함으로써 손상부위에 대한 치료와 건강을 도모하는 치료기법 중 하나이다.
시는 지난달 직원역량 강화교육을 통해 슬링전문강사에게 슬링운동의 기전과 운동법을 전수받았고 Berg Balance Test(균형능력평가)를 시작으로 20주 동안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갔다. 슬링운동교실은 전액 무료로 운영되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장애인에게 의료비 경감 효과뿐만 아니라 의료서비스 질을 높여 관내 장애인의 건강증진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경희 중앙보건지소장은 “슬링운동을 통해 체간의 안정성과 균형능력을 향상시켜 낙상으로부터 2차 장애 발생을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윤성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