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 사업비 24억 지원받아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시로 선정된 김천시는 중앙정부에서 지원하는 재정 인센티브 사업비 24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번 FTA과수고품질 시설현대화사업 연차평가는 2015년까지 57개 시·군 과수산업발전 시행주체에 대한 평가에서 2016년에는 광역단위인 전국 19개 과수산업발전계획 시행주체 평가로 변경돼, 사업시행주체 역할 및 성과, 예산집행실적, 취급액, 수출, 공동마케팅 실적, 정부정책방향 적극동참, 지역실정에 적합한 변화된 노력도, 모범사례, 개선방안 등이 평가지표로 책정됐다. 김천시는 지난 1년간 추진한 FTA과수고품질 시설현대화사업 평가 결과, 평가지표가 요구하는 평가내용을 충분히 만족시키고 탁월한 노력과 타 지자체의 모범이 될수 있는 실적을 올려 평가단으로부터 최고의 점수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시·군 단위에서 도 단위 통합조직(경북연합마케팅) 사업체계로 개편된 이후에도 지역농협들의 적극적 참여와 농가단위 조직화를 통해 유통 규모화와 통합마케팅 추진 등 실적이 빠르게 성장하는 저력을 보였다.
한편, 김천시는 1990년부터 과수시설 재배가 본격적으로 출발해 시설면적 561㏊로 경북의 68%를 차지하고 있으며, 2004년부터 시작된 FTA과수고품질 시설현대화사업은 올해까지 총 657억원을 관내 과수농업인들에게 투입, 고품질 과실생산 기반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락현기자 kimr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