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정수장 등 사전 안전점검
【울진】 울진군이 겨울철 계량기 동파 및 하수관거 퇴적물 막힘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대책 마련에 적극 나섰다.
군은 이를 위해 지역 내 지방상수도 공급시설인 취·정수장 3곳에 대한 사전 안전 점검을 실시함은 물론, 동파방지 대책을 수립해 3개 상황반을 편성·운영한다.
또, 기존계량기 보호통 보온재 훼손 및 미비 수용가에 대해 보온팩 600여개를 구입해 설치할 계획이다.
특히, 하수도 막힘 현상을 예방하고자 오수맨홀 2천637곳에 대한 전수조사를 마쳤으며, 그 중 퇴적된 60곳을 11월 중에 준설해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울진군 관계자는 “각 가정에서 계량기 보호통 덮개 등의 틈새를 막아주고 보호통 내부에 헌옷이나 담요 등으로 감싸 찬 공기가 유입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해 달라”며 “장기간 외출 시에는 수도꼭지를 약간 열어 수돗물을 흐르게 함으로써 계량기가 동파되지 않도록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주헌석기자 hsjoo@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