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석자와 접촉한 n차 감염자로
6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경북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2명 늘어난 1천475명으로 집계됐다.
먼저 상주시에 사는 60대 남성이 동충하초 설명회에 참석한 부인의 확진에 따라 지난 5일 상주보건소에서 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남성은 지난 3일 1차 검사에서 음성으로 나왔으나, 발열·오한 증상으로 재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고령군에 거주하는 20대 남성은 감기 증상으로 지역의 한 병원을 찾았다가 코로나19 검사에서 5일 양성으로 나왔다. 역학조사 결과 이 남성은 동충하초 사업설명회 참석해 확진 판정을 받은 부부가 실질적으로 운영하는 대구 달성군의 ‘만나한식뷔페’에 지난 1일 가족과 함께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재난문자를 통해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일 사이 만나한식뷔페에 방문한 이용한 이들이 즉시 관할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안내하고 있다.
/손병현기자 why@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