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0분께 포항시 남구 장기면 두원리 해병대초소 앞 갯바위에서 따개비를 채취하던 A씨(60)와 B씨(57)가 너울성 파도로 고립됐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구룡포·감포파출소 연안구조정, 경비함정을 현장으로 급파해 구조대원이 직접 입수해 이들을 구조했다. 다행히 이들은 건강에 이상이 없는 상태다. 앞서 지난 22일 오전 11시께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을 찾은 관광객 C씨(54)가 방파제 테트라포드 사이를 걷다가 아래로 추락해 구룡포파출소 구조대원에 의해 긴급 구조됐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