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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장마 늦어 6월 말~7월 초 시작

이시라기자
등록일 2021-06-20 20:25 게재일 2021-06-21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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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장마 2000년 이후 두 번뿐 
올여름 장마는 예년보다 조금 늦은 6월 말에서 7월 초 사이에 시작될 전망이다. 예년 같으면 제주지방에서부터 이미 장마가 시작될 시기지만, 아직도 본격적인 장마는 찾아오지 않았다.

기상청은 “최근에 내린 잦은 비는 장마와는 관계가 없다”라며 “정체전선이 북상하지 못하고 한반도 남쪽에 머물고 있어 장마가 예년보다 늦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마전선은 이번 달 말이나 다음 달 초 제주를 시작으로 점차 북상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00년 이후 7월에 늦은 장마가 찾아온 건 2014년과 2017년 단 두 차례 뿐이다. 장마가 늦게 오는 대신 집중호우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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