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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찜통더위’… 도내 9개 시·군 폭염경보

이시라기자
등록일 2021-07-12 20:19 게재일 2021-07-13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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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지역은 한낮 최고기온이 35℃까지 치솟는 등 습도가 높고 무더운 날씨가 지속하고 있다.

12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구미·경주·안동·김천·칠곡·영천·상주·예천·의성에 폭염경보가 발효됐다. 또 경북북동산지, 울진평지, 영양평지, 봉화평지, 문경, 청도, 포항, 영덕, 청송, 영주, 성주, 고령, 군위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이날 낮 최고기온이 의성 33.2℃, 구미 33.0℃, 영천 32.9℃, 안동 32.7℃, 청송·경주 32.4℃, 상주 31.3℃, 포항 31.2℃까지 올랐다.

또 대기 하층(고도 1km 내외)에서는 고온 다습한 남∼남서풍이 유입되고, 대기 중상층(고도 3∼7km)에는 찬 공기가 위치하면서 낮 동안에는 햇빛에 의해 지표 부근의 기온이 크게 오르며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강한 소나기가 내렸다. 예상 강수량은 10∼60mm, 많은 곳은 80mm 이상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었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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