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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남부지방산림청 소나무재선충 책임예찰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1-07-12 20:19 게재일 2021-07-13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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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와 남부지방산림청은 오는 16일까지 생태적 가치가 우수한 금강송군릭지, 백두대간 보호지역을 소나무재선충으로부터 지키고자 책임예찰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경북도내 소나무재선충병 최북단 피해지인 봉화군에서 울진군 경계까지는 약 22km, 지난해 울진군에서 최초로 발생한 온정면 덕인리에서 소광리 금강송 군락지까지는 약 38km 떨어져 있지만, 기후 온난화에 의한 매개충의 대량 증식과 감염목의 인위적 이동으로 인한 피해확산 등 언제, 어디서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할지 모르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

이에 도는 금강송 군락지와 더불어 백두대간의 소나무림을 소나무재선충병으로부터 보호하고자 5개 시·군, 12만5천497ha를 책임예찰구역으로 정하고, 남부지방산림청은 3개 국유림관리소와 본청 산림재해안전과에서 5만7천977ha를 맡아 국유림, 민유림 구분 없이 소나무 고사목을 한 그루도 빠짐없이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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