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역대 최다인 47명이 쏟아졌다.
14일 포항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포항 코로나19 확진자는 47명 발생했다.
우선 포항의 한 학원 집합 건물과 관련해 1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학원의 한 근무자가 코로나19 의심 증상으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아 13일 확진됐다.
이에 같은 건물에 있는 여러 학원의 학원생과 직원 등이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자가 대거 발생했다.
방역당국은 확진자 이동 경로와 접촉자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이와 별도로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나 외국인 등이 추가로 확진됐다.
/박동혁기자 phil@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