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확진자가 61명이 늘어 누적 확진자는 1만2천785명이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M교회 관련으로 2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206명으로 증가했다.
기존의 확진자가 발생했던 북구 일반주점(3명) 중구 소재 시장(3명), 북구 체육시설(2명), 달서구 일가족(2명), 달서구 돌봄교실(2명), 중구 클럽(2명), 달서구 체육시설(1명), 수성구 체육시설(1명), 동구 의료기관(1명), 달서구 종교시설(1명) 등에서도 신규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다.
이밖에 확진자 접촉으로 29명이 확진됐고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는 12명으로 방역당국은 감염원 확인을 위해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폰 위치정보,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북에서는 확진자 37명이 더 나왔다. 18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포항 12명, 구미 9명, 경주 5명, 경산 4명, 김천·청도 각 2명, 상주·문경·예천 각 1명이 늘어 총 6천390명이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18명은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고 4명은 감염경로가 나오지 않아 역학조사 중이다.
포항에서는 학원·사업장 관련으로 각 4명, 확진자와 접촉한 3명, 해외에서 입국한 1명이 감염됐다. 학원 관련 누계는 33명, 사업장 2곳과 관련한 누계는 56명이됐다. 구미 9명은 기존 확진자들 지인과 가족이다.
경주에서는 감염경로 불명 1명과 지역 확진자들과 접촉한 4명이 양성으로 나왔다. 경산 4명 중 2명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역학조사 중이고 나머지는 확진자지인이다. 김천 2명은 해외에서 입국한 내국인과 확진자 지인이다. 청도에서는 대구 중구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확진됐다. 상주 1명은 지역 확진자 가족, 예천 1명은 대구 소재 교회 관련 접촉자다. 문경 1명은 감염경로 불명으로 역학조사 중이다.
/이곤영·이창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