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최다 신규 확진에 ‘비상’
확진자 중에서는 건천읍 소재 A공장 8명, 강동면 소재 B철강업체 3명이 양성반응을 보였고 용강동의 C업체에서도 9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해당업체 확진자는 이 회사에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은 후 밀접 접촉한 동료와 가족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나머지 확진자들은 타지역 확진자들과 접촉한 후 자가격리 중 확진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 2차 접종을 마친 D고등학교 3학년 학생 1명도 확진 판정을 받아 해당 학교가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했다.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은 지난 11일 2차 백신 접종을 마쳤지만 항체가 형성되기 전 감염돼 돌파감염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고등학교 3학년 200여명은 전수검사를 받았다.
경주시 관계자는 “증상이 의심되거나 검사가 필요하면 선별진료소를 방문해달라”면서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수칙을 반드시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경주/황성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