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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 드론 순찰 강화

김세동기자
등록일 2021-10-28 20:05 게재일 2021-10-29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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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행위·병해충 항공 예찰
[영주] 국립공원공단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는 11월부터 불법행위 예방 및 산림병해충 예찰을 위해 드론을 활용한 가을철 항공순찰을 강화한다.

소백산사무소는 2016년부터 국립공원 관리 강화를 위해 무인비행장치 드론을 활용한 항공순찰기법을 도입했다. 드론을 이용한 항공순찰은 차량·도보로 접근하기 어려운 인·허가지역, 공원 경계부 등을 사진이나 영상으로 촬영해 국립공원의 시간적 변화를 효과적으로 기록할 수 있다.

2020년 매미나방 등 산림병해충 확산시 드론을 활용한 공원 경계부 수목을 촬영·분석해 공원 내 진입경로 파악과 예방작업을 실시해 피해를 막는데 주요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공원경계를 세밀하게 기록한 디지털 드론 맵핑 및 자료화에 성공하는 성과를 얻었다.

일반인의 국립공원 내 드론 비행은 자연자원 훼손 예방 및 동·식물 서식활동 보호를 위해 금지하고 있지만 학술연구 등 특수목적에 대해 별도의 승인허가를 받으면 비행할 수 있다.

정문원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 자원보전과장은 “드론을 활용한 항공순찰은 효율적이고 안전한 공원관리 혁신 기법 중 하나로 놓치기 쉬운 공원 경계의 불법 행위 예방 및 산림병해충 예찰 등에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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