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포항·경주·울진군평지·영덕·경북북동산지에 건조주의보가 발효됐다.
건조주의보는 이틀 이상 목재 등의 건조도가 35%를 밑돌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오는 30일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 또는 눈이 내리기 전까지 건조한 날씨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맑은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며 “작은 불씨가 쉽게 큰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시라기자 sira115@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