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정보통신융합전공 강홍기 교수팀이 효율적인 뇌신경 신호 측정을 위한 새로운 박막형 뇌신경 전극 소자를 개발했다.
개발된 소자는 투명한 특성을 지녀현재 각광받는 광학 관련 뇌공학 기술과 혼용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유연한 특성을 활용한 다양한 곡면구조 적용도 가능해 향후 최신 뇌-기계 인터페이스 기술 개발 및 응용에 획기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 교수팀은 10㎚(나노미터) 미만의 아주 얇은 두께의 초박막 금으로 만든 전극을 활용해 투명하면서도 매우 유연한 뇌신경 전극 구조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전극은 최대 77%의 높은 투과도와 5Ω/sq(옴스퀘어) 미만의 우수한 전도도를 가질 뿐만 아니라, 1㎜의 곡률로 휘어질 정도로 유연한 특성을 지닌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