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 공무직처우개선 등 합의
올해 교섭 과정에서는 도시철도 무임수송 비용의 국비보전을 정부가 지원해야 한다는 요구가 강력해지면서 서울 등 전국 도시철도 노조가 공동파업을 예고하고, 그 과정에서 대구도시철도 노사 또한 이견을 좁히지 못 한채 경북지노위 조정신청 등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지난 9월 극적으로 임금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단체협약 또한 종료일인 15일을 앞두고 무사히 체결하게 됐다.
이번 단체협약의 주요 합의 사항은 △지속적인 공무직 처우개선 노력과 수평적인 조직문화 조성 및 시대변화에 맞는 합리적 제도개선 방안 마련 △감정노동자의 정신적·신체적 건강 보호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피해근로자를 적극적으로 보호하고 적정한 휴게 및 휴양시간 부여 등이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