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영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7분께 영주시 휴천동 소재 한 아파트 단지 화단에서 A씨(54)가 쓰러져 있는 것을 이웃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과 119구급대가 출동했지만 A씨는 숨진 상태였다.
가족들은 A씨가 귀가하지 않자 발견 시점과 비슷한 8시 55분께 경찰에 신고를 한 상태였다.
경찰은 CCTV를 통해 A씨가 전날 10시께 귀가하던중 화단으로 쓰러진 모습을 확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귀가하던 중 추운 날씨에 갑작스런 체온 저하로 쓰러진 것으로 보인다”며 “타살 혐의점이 없어 부검은 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주/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