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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입춘… 오늘부터 대구·경북 강추위

김주형 기자
등록일 2022-02-02 18:32 게재일 2022-02-03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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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을 하루 앞둔 3일 대구·경북 일부 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 아래로 뚝 떨어지는 등 동장군이 기승을 부리겠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구·경북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이 끼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봉화(춘양)가 영하 10℃를 기록하며 가장 춥겠고, 의성·청송 영하 9℃, 안동 영하 7℃, 경주 영하 4℃, 대구 영하 3℃, 포항 영하 2℃로 전망돼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 낮 최고기온도 1∼6℃로 평년보다 추울 것으로 보인다.


앞서 2일 오전 10시를 기해 경북북동산지, 봉화평지, 영주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됐다. 포항과 경주에는 건조경보가, 대구와 울진 평지, 청도, 영덕, 안동, 칠곡, 성주, 고령, 경산, 영천, 구미에는 건조주의보가 내렸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추위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산불 등 각종 화재에 각별히 주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주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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