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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IST, 새 메모리 전력관리 기술 ‘그린-딤’ 개발

김재욱 기자
등록일 2022-02-06 19:18 게재일 2022-02-07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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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은 정보통신융합전공 김대훈 교수팀이 데이터 센터 서버 내 미사용 메모리에 의한 대기 전력 소비를 효과적으로 줄이는 새로운 메모리 전력 관리 기술인 ‘그린-딤(GreenDIMM)’을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이 기술은 기존 대비 DRAM 전력 소비를 최대 55%, 시스템 전체 전력 소비를 최대 30%까지 줄여 획기적인 전력 절감 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대규모 데이터 센터의 평균 메모리 사용량은 40∼60%로, 절반에 가까운 미사용 메모리의 대기 전력을 최소화 한다면 데이터 센터의 에너지 소비를 크게 개선할 수 있을 것이다.


김대훈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메모리 인터리빙 기술로 인한 메모리 성능 개선 효과를 그대로 보존하면서 동시에 미사용 메모리가 소비하는 대기 전력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는 기술을 선보였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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