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남·북부소방서는 화재 시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공동주택 입주민들에게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6∼2020년) 공동주택에서 2만4천604건의 화재가 발생해 2천410명의 인명피해와 996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포항 남·북부소방서는 피난 시설의 홍보 강화와 함께 대피로를 명확히 식별할 수 있도록 개선하는 등 공동주택 안전대책을 추진한다.
특히 화재시 공동주택 입주민들이 피난 시설을 이용해 대피하도록 위치와 사용법을 안내하고 입주민들이 옥상으로 대피할 수 있도록 비상문이 자동으로 개방되는 자동개폐장치 설치 등을 권고할 방침이다.
/김주형기자 mirae570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