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적·음주운항… 해양안전 저해사범 단속

포항해경, 안전사고 예방 나서

포항해양경찰서는 14일부터 4월 22일까지 ‘해양안전 저해사범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해경은 예방중심의 단속을 위해 △불법 증·개축 △선박안전검사 미수검 △과적·과승 △무면허 운항·음주운항 등 선박사고의 개연성이 높은 유형을 선정해 집중 단속을 진행한다.

또 국민 생명과 직결되는 선박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사고 개연성이 높은 유형을 선정해 단속하고, 단속에 앞서 충분한 2주간의 홍보를 통해 안전사고 예방 문화를 조성할 예정이다.

최근 3년간 포항해양경찰서 내 선박사고를 분석해 보면 전체사고 중 어선이 63％, 레저기구 19％, 화물선 5％, 낚시어선 3％였다. 사고원인으로는 정비불량이 52％, 운항 부주의가 30％가 뒤를 이었다.

/이시라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