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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효율·저비용 친환경 태양전지 기술 개발

김재욱기자
등록일 2022-02-22 21:00 게재일 2022-02-23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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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GIST 김대환·성시준 연구팀 
김대환 연구원, 성시준 연구원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은 에너지융합연구부 김대환·성시준 책임연구원 연구팀이 범용원소 셀렌화안티몬(Sb2Se3)을 활용한 3차원 나노 구조 기반의 고효율, 저비용 3차원 태양전지 기술을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친환경 고성능 태양전지 소자에 적용하는 등 다양한 분야로의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에너지융합연구부 연구팀은 셀렌화안티몬(Sb2Se3)이라는 물질을 활용해 저렴하고 유연한 태양전지 기술을 개발했다. 셀렌화안티몬(Sb2Se3)은 범용원소로만 구성돼 있어 저렴하고, 증착 온도가 낮아 공정 비용도 낮을뿐더러 유연 기판에 형성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연구팀은 진공 증착 공정을 활용해 3차원 나노 구조를 갖는 셀렌화안티몬(Sb2Se3) 화합물 기반이 손쉽게 형성되는 공정을 개발했다. 또 셀렌화안티몬(Sb2Se3) 나노로드 어레이를 박막 태양전지 소자에 성공적으로 적용함으로써 고효율화가 가능한 3차원 p-n 접합 태양전지 기술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김대환 책임연구원은 “이번 연구에서 확보한 Sb2Se3 나노로드 어레이 증착 공정은 광전변환, 광화학 수소생산, 센서 등 나노구조 활용이 필요한 다양한 화합물 반도체 소자의 대면적화에 활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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