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잠재력 있는 초기 창업기업의 아이템 시장 검증과 고객 피드백을 통해 니즈를 적극 반영하는 ‘경북 스타트업 크라우드 펀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크라우드펀딩은 대중을 뜻하는 크라우드(Crowd)와 자금 조달을 뜻하는 펀딩(Funding)을 조합한 용어로, 소비자들로부터 미리 주문을 받고 자금을 확보한 뒤 최소 목표 금액이 모이면 이를 토대로 제품을 제작하는 거래 방식으로 스타트업의 제품 시장성 예측과 신제품 홍보수단으로 각광받으며, 지역 창업기업들의 관심 또한 높다.
이 사업은 경북도와 함께 지난 2019년부터 4년째 추진 중으로, 지역 내 펀딩 런칭을 목표로 하는 창업기업에게 기초-심화-사업화 3단계로 세분화해 단계적 지원을 한다. 1단계 기초지원 단계에서는 크라우드 펀딩 교육 및 스토리텔링 코칭이 진행되며, 2단계 심화지원 단계에서는 랜딩페이지 및 홍보 동영상 제작, SNS 홍보 마케팅을 지원한다. 3단계, 크라우드 펀딩 완료 후에는 평가를 통한 우수기업을 선정해 사업화 자금지원도 연계한다. 제품고도화 및 마케팅, 지식재산권·인증 등에 활용할 수 있으며, 1천500만원 1개사, 1천만원 1개사, 500만원 2개사를 대상으로 할 계획이다. 구미/김락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