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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고아 2농공단지 분양가 평당 ‘93만7천원’

김락현 기자
등록일 2022-06-07 19:43 게재일 2022-06-08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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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중순 분양 공고

구미시가 고아읍 오로리 일원에 조성하고 있는 고아 제2농공단지 분양가를 3.3㎡당 93만7천950원으로 최종 결정했다.

7일 구미시에 따르면 구미시농공단지심의위원회는 지난달 6일 제6차 회의에서 분양면적 15만3천709㎡의 3.3㎡당 분양가를 조성원가 117만2천450원에서 20% 인하한 93만7천950원으로 결정했다.


이번 제2농공단지 분양가격 결정으로 구미국가5단지와 더불어 구미공단 기업 입주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미는 통합신공항 배후도시로 주목받으면서 기업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공항이 들어서는 ‘군위 소보-의성 비안’지역에서 구미까지의 거리는 불과 10㎞ 이내로, 신공항과의 시너지 효과는 충분하다.


또 현재까지 대구·경북 경제권의 중심적인 역할을 충실히 해왔고, 여기에 공항까지 첨가되면 그 역할은 더욱 가속화 될 것이라는 분석과 함께 물류비용에 있어 아주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제2농공단지의 분양가가 타 지역과 비교해 높은 편이긴 하지만, 무난하게 분양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구미시 관계자는 “분양가 결정이 다소 늦어지긴 했지만, 현재 제2농공단지 공사가 85% 공정률을 보이고 있어 기업 입주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분양가가 결정된 만큼 이달 중순 분양 공고를 시행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구미/김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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