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정예산보다 1천250억↑ 편성<br/>제3회 추경예산안 시의회 제출
특히, 이번 추경에는 바이오백신 오픈이노베이션센터 구축 21억 원을 비롯해,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16억 원, 벼재배농가 특별지원 9억3천만 원, 농작물 재해보험료 지원금 8억8천만 원,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금 7억2천만 원 등 국·도비 보조사업 변경분이 대거 반영됐다.
지난 10월 교부된 특별교부세 사업도 반영했다. 낙동강 자전거길(검암구간) 정비공사 12억 원과 서후면 이송천 도로(리도205호) 확포장공사 9억 원, 노후 방범용 CCTV 교체 4억 원 등 4건을 실었다. 지방소멸대응기금 대상사업으로 행복 HOME RUN 힐링파크 야구장 조성사업 50억 원, 엄마까투리 공원 야외놀이터 조성사업 15억 원도 편성했다.
자체 사업은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민간위탁수수료 6억8천만 원과 한국농어촌공사 수리시설물 유지관리비 5억 원, 유해야생동물 농작물 피해보상금 1억8천만 원 등 불가피한 사업만 추가 반영했다.
올해 일반회계 기준으로 최종예산을 분야별로 보면 △사회복지 분야가 3천606억 원(21.0%)으로 가장 크고 △일반공공행정 2천970억 원(17.3%) △농림해양수산 2천98억 원(12.2%) △문화·관광분야 1천597억 원(9.3%) △국토 및 지역개발 1천101억 원(6.4%) △환경 901억 원(5.3%) △교통·물류 813억 원(4.7%) 등으로 편성됐다.
방연진 기획에산실장은 “이번 3회 추경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정리추경으로 계속사업을 마무리하고, 변동분 반영, 각종 사업 불용액 등을 최종 정리 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