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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현장 갈취·폭력 등 노조원 49명 수사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3-02-20 20:26 게재일 2023-02-21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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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찰청, 배후까지 엄정 대응
경북경찰청이 ‘건설현장 갈취·폭력 등 조직적 불법행위’ 특별단속과 관련 20일 현재 13건의 사건에 대해 49명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유형별로는 노조전임비·월례비 등 명목 금전 갈취 4건 30명, 자노조원 고용 강요 및 관리비 등 명목 금전 요구 7건 15명, 장비 사용 계약 체결 강요 2건 4명이다. 총 피해금액은 11억1천만 원 가량이다.

경찰은 건설현장의 조직적·고질적·악질적 불법행위에 대해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 및 강력범죄수사대에서 전담해 주동자와 배후까지 철저하고 강도 높은 수사를 전개할 방침이다.

또 공사현장에서 집회 등을 통한 업무방해, 폭행·손괴 등 불법행위자에 대해 현행범 검거 등 엄정 대응할 계획이다. 특히 경찰은 집단적 위력을 과시한 폭력행위, 관리비·복지비 명목의 다액 갈취행위, 배후에서 불법을 기획·조종한 주동자, 반복적 불법행위자는 구속 수사할 방침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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