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포항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전 10시 33분쯤 포항시 남구 인덕동의 한 교차로에서 문덕 방면으로 운행 중이던 오토바이를 25t화물차가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A씨(66)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화물차 운전자 B씨(60)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좌회전 신호를 받고 출발하던 화물차 운전자가 같은 차선의 앞에 있던 오토바이를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구경모기자 gk0906@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