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도소 수형자 기능경기대회 금상

가구 부문 대구지역 최고상

대구교도소 수형자가 대구지방기능경기대회 가구 부문에서 최고상인 금상을 받았다.

9일 대구교도소에 따르면 지난 4월 3∼7일까지 닷새 동안 대구공고 등에서 열린 ‘2023년도 대구 지방기능경기대회’ 가구 부문에 출전한 수형자 A씨가 최고상인 금상을 받았다.

이번에 금상을 받은 수형자 A씨는 오는 10월 충남 일원에서 열리는 ‘제58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대구 대표로 참가해 전국 기능인들과 기량을 겨루게 된다.

금상을 받은 A씨는 “오늘 수상은 저 혼자 이루어낸 것이 아니라,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신 여러 직원들 덕분”이라며 “여기서 멈추지 않고 전국기능경기대회라는 더 큰 목표를 향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태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