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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서 경북 22개 시·군 평생교육강화…평생교육지도자 역량교육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3-05-11 15:22 게재일 2023-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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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에서 경북 도내 22개 시·군 평생교육지도자가 참석한 가운데 평생교육 상생방안과 지도자 역량강화 교육을 시행했다. 

울릉군은 11일 울릉군농업기술센터 농업인회관 1층에서 2023 경상북도 평생교육지도자 역량강화 교육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경상북도 주최, 경상북도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주관, 울릉군 후원으로 진행됐다. 

경북 22개 지역 시·군 평생교육지도자와 경상북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 관계자 및 경북 평생교육 담당 공무원 등이 참석, 평생교육 상생방안과 지도자의 역할에 대해 토론하고, 평생교육 네트워크 강화 및 정보교류를 통해 지역평생교육 활성화를 도모했다.

울릉군 및 울릉군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와 울릉도 주민은 2024년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 신규 지정에 대한 염원을 담아 평생교육 관계자들을 열렬히 환영했다. 

평생학습도시는 개인의 삶과 질 제고와 도시 전체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주민 누구나 원하는 학습을 즐길 학습공동체가 형성된 도시로서 울릉군은 2024년 평생학습도시 신규 지정을 위해 강한 의지를 갖고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평생학습도시 기반을 구축을 위해 조례 전부개정안 입법예고를 했고 앞으로 울릉군 평생교육 중장기 종합계획을 수립, 평생교육협의회를 구성·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평생교육의 질적 향상 및 양적 다양화를 위해 평생교육사를 채용할 계획이다. 울릉군은 여름방학을 맞아 7월~8월 한 달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교육에서는 울릉군-포항시 평생교육협의회와의 협약을 바탕으로 다양한 강사를 섭외, 아동요리, 공예, 미술, 주산, 생활체육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울릉도 지역 주민들은 교육비 부담 경감에 대한 기대와 함께 자녀의 흥미를 돋우는 프로그램 운영에 높은 관심을 뒀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경상북도 평생교육 관계자들의 울릉도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이번 교육은 울릉군의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도모하고, 2024년 대한민국 평생학습 도시 신규 지정에 대한 울릉 주민의 간절한 염원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남 군수는 “앞으로 모든 군민이 언제, 어디서, 누구나 원하는 평생교육을 받도록 평생학습 도시 기반을 공고히 조성하고 평생학습도시 지정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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